지난 주 21일, 맥컬리 도서관과 아이나 하이나 도서관에서 한국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열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즐겁게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 위)미술교육과 인형극 기술의 전문가, 보니 김 극문학 석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보니 김은 “인형은 굉장히 매력적(fascinating)이며 지난 5년 동안 극보다는 인형극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호랑이와 곶감’과 ‘토끼와 호랑이’ 등의 설화를 주제로 진행된 인형극에서는 아이들이 몇 가지 한국어를 배워 인형극에 참여했으며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어른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인형극이 끝나고 아이들은 인형 종류 중 하나인 ‘그림자 인형’을 직접 만들어 놀며 인형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빅 아일랜드 힐로에 거주하는 보니 김씨는 최근 한국에서 11번의 인형극을 마치고 돌아왔다.
<강창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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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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