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단체장협의회(회장 우태창)가 노인과 동포들을 위한 연말 송년잔치를 개최한다.
단체장협의회는 27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30일(수) 개최되는 ‘2015 동포 연말 송년잔치’에 관한 계획을 설명했다.
펠리스 식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부터 3시까지는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오후 5-9시는 일반 동포들을 위한 잔치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태창 회장은 “많은 이들이 적은 돈을 모아서 경로 및 송년잔치를 계획한 뜻 깊은 행사”라며 “협의회에 소속된 12개 단체들은 물론, 그 외 단체들과 한인업체에서도 이 행사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년잔치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은 은정기 미주한인의 목소리 상임위원장과 우태창 회장이 맡았으며, 각 소속 단체장들은 준비위원에 임명됐다.
이번 행사의 예산은 경로잔치 1,500달러, 동포잔치 5,000달러, 광고비용 1,500달러등 총 8,000달러로 책정됐다.
현재 단체장 협의회에는 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강원향우회(회장 정일순), 영남향우회(회장 김인덕), 호남향우회(회장 강태현), 충청향우회(회장 서영민), 평안도민회(회장 장종철), 미주한인의 목소리(회장 피터 김), 통일 나눔회(회장 나각수), 체육회(회장 샘 정), 한미여성재단(회장 미자 퍼킨스), 한인무역협회(회장 폴라 박),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한다.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