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발생한 파리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우이의 주민들이 총 1마일에 달하는 레이(Lei)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22일 날루스 사우스 쇼어 그릴(Nalu’s South Shore Grill)과 하와이안 패들스포츠(Hawaiian Paddle Sports), 신티아 로즈 재단(Cynthia Rose Foundation)이 공동으로 레이만들기 행사를 주최하자 마우이 주민들은 레이의 재료인 하와이 자생의 티 잎(Ti leaf)을 트럭째 실어와 레이만들기를 도왔다. 이 행사에는 카우아이에서 마우이로 건너와 티 잎을 전달하고 레이를 짜는 것을 도운 모녀와 생화 레이 80개를 기부한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22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25일 오후 4시에 끝났다. 프랑스로 건너 갈 레이 대부분은 130명이 희생된 파리의 콘서트 홀, 카페, 경기장에 놓일 예정이며 병원에서 회복중인 부상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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