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봉사회 전경숙 회장과 윤희균 명예회장 등이 무궁화필드 시니어클럽과 관련 모임을 가졌다.
한인노인봉사회 운영 ‘무궁화필드시니어센터’서
애난데일 웨이크필드 파크의 오드리 무어 렉 센터 이용
버지니아 지역 한인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전경숙 회장)는 30일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국의 바바라 뉴젠트 디렉터와 최근 회의를 통해 무궁화 필드 시니어클럽 회원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인봉사회는 2014년부터 애난데일 지역의 웨이크필드 파크 안에 위치한 ‘오드리 무어(Audrey Moore)’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한인 노인들을 위한 ‘무궁화 필드 시니어 클럽’을 운영 중이다.
전경숙 회장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영과 사우나, 피트니스 중에서 두 가지를 월 18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다만 무궁화 필드 시니어클럽 회원이어야 한다. 이 클럽에 가입하려면 연 수입이 23,400달러 이하면 24달러, 이상이면 48달러의 가입비만 내면 된다.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무궁화 필드 시니어클럽을 운영해왔는데 마침 카운티 공원국에서 특별한 혜택을 주셔서 정말 저렴한 경비로 오드리 무어 렉 센터에서 여가활동과 건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어로빅과 수영 클래스를 개별 이용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 경우에 한 클래스당 1회 5달러 가량이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전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용횟수 등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기에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연락을 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필드 시니어클럽은 야외에서의 트립 등도 실시하고 있다. 12월8일에는 불런 공원에서 조명쇼를 관람하며 15일에는 워싱턴 DC의 보태니컬 가든으로 트립을 갈 예정이다.
오드리 무어 렉 센터 주소 8100 Braddock Rd, Annandale, VA 22003.
등록 문의 (703) 919-0600 전경숙, (703) 889-7460 제프 최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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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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