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유니 한 씨가 2일(수) 주미 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하는 파리테러 희생자 음악회에서 연주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 시작될 콘서트에서 한 씨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버길 부텔리스-태프트씨와 함께 시저 프랭크, 필립페 허생트, 드뷔시, 마스네, 생상의 음악을 듀엣 연주한다.
한 씨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130주년 수교를 기념하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 석사를 거쳐 현재 뉴욕 주립대(SUNY) 스토니 브룩 캠퍼스에서 박사과정 중인 한 씨는 워싱턴 국제음악 콩쿠르(2012)에서우승, 케네디센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풀브라이트 음악대회 1등(2011), 가원 국제음악문화회 음악상(2009), 줄리아드 지나 바차우어 경연대회 1등(2008), 쇼팽 피아노 경연대회 1등(2005)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 문화관광부가 수여하는 ‘가장 촉망받는 젊은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장료는 80달러, 티켓은 주미 프랑스 대사관 웹 사이트(www.embassy series.org/performances/virgil-boutellis-taft-violin-soonie-han-piano-embassy-of-france/)를 통해 구할 수 있다.
문의 iamyoonie@gmail.com
장소 4101 Reservoir Road,
NW. Washington DC.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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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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