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 하와이안항공이 호놀룰루-도쿄 나리타 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을 7월 22일부터 매일 운항 할 것이라고 밝혔다.
294개 좌석의 에어버스 A330은 현재 호놀룰루-하네다 노선을 잘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으로 여행하는 많은 사업가들이 나리타 보다는 도쿄에서 더 가까운 하네다를 더 이용하지만 나리타는 대개 운임이 더 낮은 편이다.
마크 던컨리 하와이안 항공 사장이자 최고경영자는 “5년 전 에어버스 A330를 하네다 국제공항에 취항시킨 이후 80만 명의 승객이 이 노선을 이용해 기쁘다”며 “(해당 노선의) 평균 좌석이용률이 90%를 훌쩍 넘어 하와이로의 여행은 하와이안 항공이 대표한다는 게 자명해졌다”고 말했다.
나리타는 하와이안항공의 11번째 국제노선이자 4번째 일본노선이 될 예정이다. 호놀룰루-하네다 노선은 2010년 11월, 오사카 노선은 2011년 7월, 사포로 노선은 2012년 10월에 각각 취항되었으며 푸쿠오카와 센다이 노선은 2014년 6월에 종료되었다.
하와이안 항공이 마지막으로 확장한 국제노선은 2014년 6월에 취항시킨 베이징 노선이다. 마닐라(2013년 8월) 노선과 타이페이(2014년 4월) 노선이 종료시킨 하와이안 항공이 이번 기회에 다시 적극적인 국제노선 개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호놀룰루-나리타 노선은 호놀룰루에서 오후 3시 반 출발, 나리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도착하며 나리타-호놀룰루 노선은 나리타에서 오후 9시 출발, 호놀룰루 시간으로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