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스, 7년 2억1,700만달러에 레드삭스행
▶ 커쇼 계약 200만달러 넘어선 역대 최고 계약

데이빗 프라이스는 레드삭스와 게약하면서 클레이튼 커쇼의 역대 투수 최고계약 기록을 깨뜨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투수 가운데 잭 그레인키와 함께최고 대어로 꼽혔던 데이빗 프라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간 2억1,70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해 투수로 역대 최고 계약 기록을 수립했다.
1일 ESPN과 보스턴 글로브 등 언론들은 프라이스가 레드삭스와 역대 최고 메가톤급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7년간 2억1,700만달러는 지난 1월 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와 계약한 7년2억1,500만달러의투수 역대 최고계약 기록을 200만달러 넘어선 신기록이다. 야수를 망라하면 총액에서 역사상 7번째로 큰계약이기도 하다.
프라이스를 영입하면서 레드삭스는 그동안 간절히 원했던 확실한 에이스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프라이스는 클레이 벅홀츠, 릭 포셀로, 웨이드 마일리 등과 함께 레드삭스의 철벽 선발진을 이끌게 됐다.
프라이스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타이거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총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승5패,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된 후11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2.30의 호투로 블루제이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한편 전날 타이거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출신 우완선발투수 조든 짐머맨과 5년간 1억1,0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프라이스까지 새 둥지를 찾으면서 FA시장에 남은 마지막 거물투수 잭 그레인키의거취가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다저스와 남아있던 3년간 7,100만달러의 개런티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으로 FA가 된 그레인키는 평균연봉 3,000만달러급 계약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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