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까지 이어지며 송구영신 새해 도약 준비 시간 갖게 해

문추위, 아만다 장 직무대행과 문현철 위원
AM 1540 라디오 서울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향해 도약할 준비가 필요한 시간을 갖기 위해 송구영신 특집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하와이 한인사회 화합을 말하다> 17개 한인 단체들과 진행하는 ‘릴레이 인터뷰’가 동포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30일 하와이 한인회 인터뷰까지 한달여 이어지는 이 릴레이 인터뷰는 AM 1540 라디오서울 오후 4시부터 6시에 방송되는 ‘신광섭의 레인보우산책’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인사회 주요 단체의 대표들과 함께 이어지는 이 인터뷰 프로그램은 각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출연해 자신이 소속된 단체의 성격과 활동을 알리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반성과 정리, 그리고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한인사회 화합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1일 대담에서 ‘한인회가 문추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하루빨리 취하하고 서로 화합해 한인문화회관건립사업을 완공하는데 힘을 합쳐 갈 것’을 호소했다.
2일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 이도련 회장은 “그동안 한인 단체장들이 한인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애써 외면해 왔음을 반성한다”고 지적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한인 단체장들이 우선 모여 소통의 물꼬를 트는 노력을 시작해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3일 한미시민권자연맹 안 마리꼬 회장과 셜린 리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각 단체 관계자들은 언제 어디서 만나든 반갑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전하고 “사심을 버리고 손을 잡고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7일 인터뷰에 참가한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김동균 회장과 장명효 부회장은 한인사회 화합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핵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날 잘못을 더 이상 탓하지 말고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내 탓이라 생각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8일에는 한미재향군인회 이상옥 회장과 박명원 사무총장이 출연해 “한인사회 화합을 위해 서로 수시로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이 시급하다”며 “자주 만나고 봉사활동도 같이 해 간다면 서로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9일과 10일에는 자유총연맹 하와이와 이북도민회 회장단이 각각 출연해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갔다.
1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각 단체별 릴레이 인터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4일 한인 농악단, 15일 한인체육회, 16일 한인문인협회, 17일 한인골프협회, 21일 한인기독교 교회협의회, 22일 한인기독교총연합회, 23일 천주교 하와이 한인성당, 28일 호놀룰루 한인회, 29일 한미재단 하와이, 30일 하와이 한인회

시민권자연맹 셜린 리 부회장, 마리꼬 안 회장

민주평통 김동균 회장, 장명효 부회장

한미재향군인회 박명원 총무, 이상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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