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A가 5천 명에 달하는 고령회원들에게 새해 첫날부터 병원방문 때마다 20달러에서 50달러를 더 내야 한다고 통보했다.
웬디 나카소네 HMSA 메디케어 프로그램 부사장은 12월 1일자로 서명된 서한에서 “HMSA는 지금까지 병원 시설료를 냈지만 높아져가는 의료비 때문에 이를 더 충당할 수 없다”고 요금인상을 설명했다. HMSA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 냈던 시설료를 이제 80%만 내겠다는 것. 나머지 20%는 이제 환자의 몫이 됐다.
해당 서한은 이어 시설료를 청구하는 9개 병원의 목록(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 팔리 모미 메디컬 센터, 스트라웁 클리닉, 윌콕스 기념병원, 퀸스 메디컬 센터, 카우아이 퇴역군인 기념병원, 코나 커뮤니티 병원, 쿠아키니 메디컬 센터,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을 거론하며 해당 병원에 시설료가 얼마인지 확인해보라고도 권유했다.
병원 시설료를 유일하게 공개한 퀸스 메디컬 센터의 로버트 노브리가 전무는 환자의 병원방문 때마다 127달러에서 246달러의 시설료를 청구한다고 답했다.
환자 몫인 20%는 25달러40센트에서 49달러20센트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엘리사 야다오 HMSA 상무는 “투명성을 위해 우리(HMSA)는 모든 회원이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때 얼마를 내는지, 병원시설비를 청구하지 않는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HMSA 회원은 948-6000에 전화해 더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