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7천만 달러가 된 호놀룰루 경전철 공사비를 감당하기 위해 소비세 0.5% 인상을 5년간 더 연장하는 법안이 법제화까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9일 통과된 해당 연장안은 예전에 없던 지원자금한도(cap) 조항이 들어 있다.
12억에서 18억 달러의 추가세수가 예상되는 해당 법안은 9일 호놀룰루 시의회에서 찬성 7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추가세수 한도를 9억1천만 달러로 제한하는 수정조항은 어니 마틴 호놀룰루 시의회 의장이 삽입했다.
이카이카 앤더슨 시의원과 앤 고바야시 시의원은 추가세수 한도를 정하는 것은 HART가 진행하고 있는 21개 역과 20마일 구간의 철로를 짓는 데 충분치 않다며 해당 수정안을 반대했지만 마틴 의장은 HART 관계자가 9억1천만 달러만 요청했으며 수정조항 없이는 찬성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틴 의장은 요청된 액수만 지출하며 그 이상의 혈세지출을 막고 한도 이후 발생되는 세수를 주택단지에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안은 1월 13일 시 예산위원회로 보내져 최종심의를 거치고 심의를 통과한다면 법제화를 위한 마지막 투표가 1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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