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협 창립 40주년 기념전, 오늘 VA 헌던서 개막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HMAA, 회장 여운용)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그룹전이 헌던 아트 스페이스 센터에서 오늘(12일) 개막된다.
내년 1월 10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미국 속의 코리안 팝 아트’를 주제로 작업한 미협 회원 28인과 초대작가 4인(박경주, 로버트 이, 크리스 모나, 프랑크 로사리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그룹전 참여 회원은 장종임·조현·정은미·정옥지·도정숙·기순 그리프스·바바라 한·주미영·차진호·김광호·김은전·김진철·김경애·정선희·이양희·권명원·이선진·이기숙·이경숙·오민선·백영희·신선미·신인순·여운용·김명희·이정주·김명숙·심계식 씨다. 이들은 1-2점씩 총 40여점을 선보인다.
중견 서양화가 이정주 씨는 ‘코리아 포커스’, 신인순 씨는 ‘융합의 하모니’, 여운용 씨는 ‘터무니없는 꿈’, 이명희 씨는 ‘탈출’, 신선미씨는 ‘노란 거울’을 출품한다. 도정숙 씨는 추상화 ‘내 삶의 기쁨’, 주미영 씨는 ‘스플래쉬’, 차진호 씨는 ‘언타이틀드 1 핑크’, 김은전 씨는 ‘달 항아리’,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는 ‘인터페이스 III’, 이양희 씨는 ’반딧불‘, 정선희 씨는 ’인터액션 오브 컬러‘, 오민선 씨는 ’강남 스타일‘, 백영희 씨는 ’비가 쏟아질 때‘, 이경숙 씨는 ’샤넬 12번‘, 이기숙 씨는 ’명상‘을 선보인다. 서예가인 권명원 씨는 서예로 성조기를 형상화한 ‘한국 서예’, 김광호 씨는 태극문양으로 시각화한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미협 여운용 회장은 11일 “미주한인 이민자 작가들이 K-팝 등 한국 대중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작품전이다. 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미주한인 작가들의 디아스포라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요소를 어떻게 작품 속에 녹여 내 이미지화 시키는지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작품전 개막 리셉션은 오늘(12일) 오후 7시-9시 열리며 전시회 기획자인 이정실 박사(조지 워싱턴대 미대 교수)의 전시회설명과 함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학생들의 K-팝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된다.
문의 (703)956-6590,
wyong19@yahoo.com
장소 750 Center St.
Herndon, VA. 2017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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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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