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워싱턴한국협의회 2015년 교사의 밤 행사에서 방인성, 김미경 교사가 최우수 교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인애 이사장, 방인선 교사, 김미경 교사, 한연성 회장.

제 27회 교사의 밤 행사에 참석한 교사 및 관계자들.
김미경 교사(열린문한국학교)와 방인선 교사(MD 휄로십한국학교)가 올해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교사상을 수상했다.
한국학교협의회(회장 한연성, 이사장 이인애)는 12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제 27회 교사의 밤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주말마다 한국어를 가르친 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미경 교사는 방인선 교사는 10여년 간 주말마다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워싱턴협의회 교사연수회와 재미한국학교협 학술대회 등에 수차례 참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5년 이상 10년 미만의 교사들에게 주어지는 장기근속상은 박미지·조혜린(새소망 한국학교, 5년 근속), 전현희(새싹, 5년), 권미선(새언약, 6년), 이성진(서울, 5년), 김나미·박지원(성 김 안드레아, 5년), 황보양선(열린문, 5년), 송은희(영생, 5년), 김지은(와싱톤 세종, 7년), 오지숙(와싱톤 세종, 9년), 박윤희(워싱턴 통합 VA), 심정애(워싱톤 통합 MD), 김지영(종이마을 MD, 6년), 김은주(제일, 7년), 정수경(제일, 6년), 김은정·장경자·장인숙(중앙, 5년), 김명숙(휄로십 VA, 5년) 교사가 수상했다.
한연성 한국학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사란 사랑으로 모범을 보이며 배우면서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면서 “지난 1년 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인애 이사장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면서 봉사하는 교사들이 돼 줬으면 한다”면서 “이사, 임원,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황원균 평통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43개 교사 275명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은경 행사 준비위원장(케어피플 홈헬스 대표)은 “적절한 한글교육을 부모들이 마련하지 않는다면, 한인 가정 내에서도 세대 간에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다”면서 “차세대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체계적인 한글교육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종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의 지난 30년간의 여정이 한국학교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의 30년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찬에 이어진 여흥 순서에서는 백일장에서 장원을 받은 권나현(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 학생이 ‘저희 가족의 계절적인 신발장’을 발표하고 조상구 이사가 ‘My Way’ 등 팝송을 불렀다. JUB 문화센터(원장 변재은)는 꼭두각시 춤과 난타 공연을, 중앙한국학교 교사들과 휄로십 MD 한국학교 교사들은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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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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