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11월 통계 차량절도 44%나 증가

부에나팍시의 올해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24% 상승했다. 부에나팍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인 부에나팍시의 1월부터 11월까지 범죄 건수가 전년도 대비 24% 상승했다. 부에나팍 경찰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1월 범죄는 253건으로 11월까지 총 2,554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2,063건보다 늘었다.
이번 보고서는 크게 폭력관련 범죄와 재산관련 범죄로 나누어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폭력관련 범죄는 총 213건으로 지난해 204건보다 4% 증가했다. 폭력관련 범죄는 세부적으로 살인, 강강 및 강간 미수, 강도, 폭행 등으로 나누어진다.
폭행범죄는 지난 11월까지 총 1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건보다 7% 상승했다. 반면 강도 사건은 11월까지 총 62건, 강간 및 강간미수는 13건, 살인은 1건이 발생하며 같은 기간 누적된 범죄수가 전년도와 같았다.
재산관련 범죄는 지난 11월에 총 237건이 발생하며 올해 11월까지 총 2,341건이 집계되어 지난해 1,859건보다 26% 증가했다. 재산관련 범죄는 절도, 주거침입, 차량 절도로 나뉘어 집계됐다. 특히 차량절도 범죄는 올해 총 363건이 발생하며 지난해 252건보다 44% 증가했다. 절도범죄는 총 1,669건으로 지난해 1,289건보다 29%가 늘었다. 반면 주거침입 범죄는 총 309건으로 지난해 318건보다 3%가 감소했다.
지난 11월에 발생한 범죄로 보았을 때 폭력범죄는 살인 0건, 강간 및 강간미수 1건, 강도 5건, 폭행 10건으로 총 16건이 발생했다. 재산관련 범죄는 절도 30건, 주거침입 171건, 차량절도 범죄는 36건으로 총 237건이 발생했다.
OC 지역의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범죄예방을 위해선 ▲주택이나 상가에 CCTV를 설치할 것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목격되면 반드시 신고할 것 ▲잠깐이라도 외출할 때는 창문이나 출입문 등을 반드시 잠그고 다닐 것 ▲새벽이나 늦은 시간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는 가급적 2인 이상 같이 할 것 ▲거주지의 이웃 차량 등을 기억하고 그 외 수상한 차가 배회하면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팍을 안전한 도시로 유지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은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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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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