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양 전 대법원장(봉사상), 이기운 한인농악단장(협동상), 강정순(선행상)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 지부(회장 알버트 김)가 11일 와일라에 골프클럽하우스에서 지부 총회 및 제5회 밝은사회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매년 송구영신 모임을 겸해 열리는 이날 시상식은 밝은사회가 기치로 내거는 GCS는 Goodwil(선의), Cooperation(협동), Service(봉사)를 실천한 동포들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선의부문에서 강정순, 협동부문에서 이기운, 봉사부문에서 문대양 전 하와이 대법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강정순 씨는 치매에 걸리신 부모님을 수년간 간병한 것 외에도 주위사람들에게 30년간 헌신한 것이 알려져 수상했으며 이기운 단장은 20년간 한국문화 계승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수상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날 수상자 선정 기준을 전한 김동균 회장은 문 대법원장의 수상이유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대법원장 은퇴 후 오하나 퍼시픽은행 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그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선정 이유를 대신했다. 문대양 전 하와이 대법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선친이 생전에 자신에게 해 준 말인 “공직에서 봉사하는 것은 지구에서 사는 값이다”을 인용하며 자신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알고 생활해 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클럽은 2015년도 주요 사업으로 지구의 날 행사, 어린이 날 신문판매 성금전달, 회원단합골프대회, 건강세미나, 양로원 위문공연, 구세군 모금행사 등을 보고했다.
<강창범기자>
<사진설명: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 지부 제5회 밝은사회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알버트 김 회장, 문대양 주대법원장, 이기운 농악단장, 지나 김 리치웨이 대표, 강정순씨, 백기엽 총영사, 김동균 이사, 김현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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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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