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보건부 산하 위생관리부서가 위생경고조치를 받았던 하와이의 모든 식당들이 위생점검을 통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14년 7월부터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시설은 위생점검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 그렉 프레이저 하와이 레스토랑 협회 전무는 “예전에는 (식당의) 모든 일들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말 그대로 (식당의 위생상태 표시가) 정문에 붙어 있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는 위생점검 플래카드를 내걸지 않은 시설에 대한 신고를 당부했다. 플래카드의 색 중 초록색은 통과, 노란색은 두 개 이상의 위생기준 위반(하지만 영업가능), 빨간색은 영업정지를 뜻한다.
대부분의 위생기준위반 사례는 종업원 중 아픈 사람이 있거나 개인위생불량, 냉장실의 온도가 화씨 41도를 넘는 것 등이 있다.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오아후에서 세 곳의 식당(쿠히오 애비뉴의 마키시 하와이 레스토랑, 와이아루아의 파알라아 카이 베이커리, 알라모아나 센터의 블루 워터 시푸드)가 위생불량으로 영업정지를 받았고 각각 3만5천 달러, 2만2천 달러, 9천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았으며 해당 식당들은 이후 모든 위생기준을 통과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주 보건부의 위생조사관은 오아후에 27명(6,000 개 식당), 빅 아일랜드에 8명(1,800개 식당), 마우이에 네 명(1,700개 식당), 카우아이에 세 명(690개 식당)이 있으며 앞으로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시설에서 매년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 보건부는 2016년 1분기에 위생점검보고서를 온라인에 올릴 예정이며 같은 웹사이트에서 식품취급허가증을 신청하고 신청비를 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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