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과 카훌루이 공항이 이용객 만족순위에서 최하위에 속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이용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대형공항 31개 중 23위를 차지했다.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은 중형공항 33개 중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호놀룰루 시장이기도 한 무피 하네만 하와이 숙박업협회장은 “공항에서의 경험은 여행의 첫인상이라 굉장히 중요하다. (이러한 낮은 만족순위에 대해) 우리 업계는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아메리카의 대형 및 중형 공항의 이용객 만족순위를 조사한 해당 설문조사는 2010년에 실시되었으며 공항 터미널 설비, 공항의 접근용이성, 보안검색, 수하물 찾는 곳, 탑승수속, 공항 터미널 쇼핑 등 6개 항목으로 나뉘어 채점했다. 이 결과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의 경우 쇼핑과 식사는 괜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나머지 항목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팀 나카하라 주 교통국 대변인은 “하와이의 공항들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며 “현재 27억 달러 규모의 공항시설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15억 달러가 투입되는 호놀룰루 국제공항과 4억2,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카훌루이 공항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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