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자신의 최우선 순위라고 밝힌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공립학교와 하와이주립대에 들어갈 예산으로 2억4,800만 달러를 더 요청했다. 이 중 많은 예산이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게 주지사의 추가적인 교육예산 요청은 학생 1인당 재정지원 증가, 높아져가는 전기와 수도비, 스쿨버스비, 냉방기와 프리스쿨 보조금을 등을 포함한다.
전국에서 10번째로 큰 학군을 보유한 하와이 주는 256개 공립학교에 18만400명이 넘는 학생이 있다. 올해 예산 15억3,000만 달러를 받은 교육국은 다음 회계연도에 7,000만 달러의 운영예산 추가를 희망했지만 이게 주지사의 예산 요청안에 따르면 운영비로 4,570만 달러, 학생 1인당 재정지원 증가를 위해 2,650만 달러를 추가했다.
이게 주지사의 해당 예산요청 안은 교육위원회의 디지털 기기와 교사교육을 위한 1,280만 달러와 안식기간(sabbatical: 교사나 교수들이 일상 업무를 벗어나 연구나 여행을 하기 위한 기간)을 위한 180만 달러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예산 요청안에는 전기료 상승을 대기 위한 900만 달러, 스쿨버스 적자를 메우기 위한 69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회계연도에 4억2,750만 달러를 받은 하와이 주립대에 980만 달러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립대 암 센터에 4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는 이 예산 요청안에 주립대 운동부 300만 달러가 거절되었다. 또 총 1억8,500만 달러를 주가 보증하는 채권을 발행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주립대에 1,250만 달러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1월 20일 소집될 주 의회는 다음 회계연도 예산을 짜기 위해 대개 주지사의 요청 안을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주 교육국과 주립대 관계자들은 몇 주간 하와이 주 양원 예산위원들을 만나 더 많은 예산을 따내기 위한 로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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