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아침 한식당 ‘버드나무집’ 무료 떡국잔치 풍경
새해 첫 날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한국의 세시풍속이 하와이 주민들에게도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병신년 새해 아침 서라벌 회관과 버드나무집이 무료로 떡국을 나누며 하와이 지역사회에 한국의 훈훈한 세시풍속을 정착시켜 가고 있다. 서라벌회관은 올해로 23년 째 변함없이 새해 아침 무료 떡국잔치를 개최하며 동포들과 주민들은 물론 하와이에서 새해를 맞는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새해 첫 날 추억을 제공했다.
버드나무집도 올해로 3회째 새해맞이 떡국잔치를 개최했다. 한인뿐만 아니라 로컬 주민들까지 줄을 서서 떡국잔치에 참여해 셀룰러 폰으로 촬영을 하는가 하면 한국일보 다이어리를 받아 든 로컬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며 환호하기도 했다. 서라벌 회관을 찾은 고객들은 “23년째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한다는데 새삼 놀랍고 고맙다”며 “새해에는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 모두가 부자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서라벌회관 종업원들도 "매년 새해 아침 떡국잔치를 위해 연말 최소 3-4일간은 준비로 고생을 하지만 새해 아침 우리들이 준비한 떡국을 드시며 즐거워 하는 고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창범기자>

새해 아침 한식당 ‘서라벌 회관’ 무료 떡국잔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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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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