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테니아 스트릿, 릴리하 스트릿, 데이트 스트릿, 카파훌루 애비뉴 등 울퉁불퉁한 도로들이 2016년 드디어 재포장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해당 도로들은 표면 아래에 송전선, 가스관, 전화선 등 많은 선들이 깔려 있어 보수에 애를 먹었다.
2015년 호놀룰루 시는 4개 업체를 선정해 오아후의 하와이 카이, 카이무키, 칼리히, 카일루아, 노스쇼어를 포함한 256 마일의 차선을 재포장했다. 이는 2014년 재포장된 305마일의 차선과 2013년 398마일의 차선보다 짧은 것으로 올해는 비 내리는 날이 많아 거의 40일간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래도 호놀룰루 시는 최악의 상태를 보이는 1500마일의 차선을 재포장하는 5년 계획안 일정보다 앞서 있다. 시는 매년 300마일의 차선을 재포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매년 평균 300마일 이상의 차선이 재포장되었다. (1마일의 차선은 1마일의 도로 전체가 아니라 1마일의 개별적 차선)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하와이의) 어떤 정부조직도 이렇게 빨리 도로를 보수한 역사가 없다”고 밝혔다. 칼드웰 시 행정부는 현재 1억 달러 이상의 연간 예산을 도로 재포장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으며 50여년 간 보수되지 않은 오래된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밀린 도로보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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