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7일까지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출전 차 하와이를 찾은 노승렬 프로가 지난 달 29일 하와이카이 골프 연습장에서 한인 청소년 골퍼들을 위한 클리닉 시간을 갖고 골프렛슨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11일부터 17일까지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016년 PGA 개막전 소니오픈 출전 차 하와이를 찾은 노승렬(24) 프로가 세밑 29일 하와이 카이 골프장에서 한인 청소년 골퍼들을 위한 골프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11월 본보 후원으로 하와이에서는 최초로 한인 청소년 골프대회를 개최했던 하와이 한인골프협회(회장 송용훈)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골퍼 17명이 참석해 노승렬 프로와 골프 렛슨 및 골프에 관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노승렬 프로는 “제 자신 청소년 골퍼시절 선배 골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던 중 하와이 한인골프협회로부터 이런 제의를 받아 후배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응하게 되었다”고 클리닉 개최 동기를 밝히고 “아직 누군가를 지도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회가 된다면 하와이를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 프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와이에서 새해를 맞으며 한인 동포 여러분들과 청소년 골퍼들 모두 새해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 허리 부상으로 성적이 부진했고 아직까지 완벽하게 회복되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저 자신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온 학부모들은 “한인골프협회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기쁘고 또 소니오픈을 앞두고 연습시간을 쪼개어 이렇게 시간을 내어 준 노승렬 프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노승렬 프로는 2013년 PGA 투어 2부 웹닷컴투어 우승을 비롯 2014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2015년 KPGA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강창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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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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