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오아후에서만 19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014년 오아후에서 25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것에 비해 일견 개선된 듯 보이지만 치명적인 교통사고에서 보행자 사망률은 하와이가 25%로 전국에서 4위(워싱턴 DC 39%, 뉴저지 30%, 로드 아일랜드 27%)를 기록해 하와이 도로는 여전히 보행자에게 위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록을 보면 하와이 도르는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는 인구 10만 명당 1.7명의 주민이 사망해 전국 15위를 기록했지만 65세 이상 주민 4.3명, 75세 이상 주민 5.5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전국에서 노약자 사망률 단연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오아후에서 사망한 19명의 보행자 연령은 28세부터 9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했고 희생자들의 중간 나이(평균이 아닌 통계에서의 중간값)는 58세로 상당히 높았다. 더 나은 도시계획을 위한 시민단체 ‘스마트 그로우스 아메리카’ 관계자는 “부실하게 디자인된 도로가 더 문제인데 보행자들을 교육시키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며 비판했다.
호놀룰루 시는 2012년부터 인도, 자전거 전용도로, 중앙 분리대 등의 도로개선을 위해 2,500만 달러를 지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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