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마우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 11일 오아후 소니오픈, 2016 시즌 신호탄을 쏜다

<사진설명: 케빈 나 선수가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골프천국 하와이는 프로 골퍼들에게 자신들이 새로운 시즌을 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7일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11일부터는 오아후에서 소니오픈이 열리며 프로골퍼들이 올 시즌 첫 샷을 날린다.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이 모여 벌이는 왕중왕전의 성격을 지닌 대회로 올해는 36명의 초청자 중 32명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상금 590만달러에 우승 상금은 118만달러.
이 가운데 2015년 세계 골프계의 최대 이슈를 만들어냈던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란히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둘은 세계랭킹 1·2위로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의 현대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출전은 2005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 국적 선수는 없지만 재미동포 제임스 한(35)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6)가 출전한다. 제임스 한은 지난해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대니 리는 7월 그린브리어 클래식에서 역시 PGA투어 생애 첫 승을 거두었다. .마우이 대회에 이어 오아후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은 PGA 선수들에겐 본격 개막전인 셈이다. 소니오픈은 2008년 미주한인이민 105주년을 맞아 최경주 프로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회로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PGA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한국 골퍼들을 만날 수 있어 한인들에게도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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