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사회 차세대 리더 양성 조직으로 활성화 하고파”
미주한인이민113주년 미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아 새롭게 조직된 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KADNO) 하와이지부에 대한 동포사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주한인 이민종가 하와이 한인사회가 민주당 세력이 막강한 하와이에서 제대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고영수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이 조직의 실무를 담당해 갈 제임스 리 부회장을 만나 보았다.
1972년 중학교 2학년 때 하와이로 이민 온 제임스 리 변호사는 본인 스스로 언젠가는 미국 정치계에 진출할 것이란 포부를 갖고 있어 이 조직의 활성화에 앞장서게 되었다고 참여 동기를 전한다.
“미주한인 이민종가 하와이가 그 동안 이민선조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만 의존해 그 지위를 이어왔다면 지금부터라도 종갓집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주류사회 속에서 우리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고 가장 시급한 것이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와 UCLA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공부한 이 변호사는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등 KADNO 전국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과 대학 당시부터 친분이 두터워 하와이 조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선거의 해를 맞아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전했다. 실질적으로 KADNO는 올해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과 신디 추 의원의 재선을 위해 후원 활동을 벌일 것인데 하와이지부는 올해 마이크 혼다 의원을 하와이로 초청해 후원의 밤을 개최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리 부회장은 “KADNO 하와이 지부 활성화를 통해 한인사회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이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고 싶다. 명실공히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단체로 육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동포사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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