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지 않은 듯 꾸며라. tvN 월화극‘치즈 인 더 트랩’의 여주인공 김고은의 스타일이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 평범한 듯 비범한
김고은은 이 드라마에서 부족한 형편에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사는 여대생 홍설을 맡고 있다. 김고은은 화려한 스타일 대신 주변에서 쉽게 볼 법한 익숙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튀는 아이템은 배제하고 수수한 복장이지만 결코 모자람이 없는 일명 ‘프렌치 시크’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바꿨다. 캐릭터에 충실한 홍설룩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은 운동화와 가방, 시계다. 홍설 스타일의 방점은 운동화다.
극중 왕복 4시간을 통학하고, 아르바이트로 바쁜 모습을 보여주려면 굽 높은 구두보다 운동화가 더 어울린다. 어떤 복장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 스니커즈나 러닝화는 또래의 여대생은 물론 직장 여성들도 활용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스커트와 바지 모두에 잘 어울린다.
가방은 노트북 전공서적 등을 넣을 수 있는 숄더백을 주로 착용한다. 여러 용품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은 테슬 장식이나, 화사한 컬러를 선택해 포인트가 되고 있다.
김고은은 극중 액세서리 착용을 지양하는 편이다. 기껏해야 실반지 정도다. 하지만 반드시 빠지지 않고 매회 등장하는 액세서리는 시계다. 홍설이 스마트폰보다 더 자주 들여다보며 시간을 체크하는 아이템이다. 시계 역시 화려한 디자인보다 심플한 모양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 투명하게 그윽하게
메이컵도 패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연스러움을 바탕으로 조용하게 여성미를 뿜어낼 수 있는 메이컵이다. 김고은은 원작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메이컵을 안방극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고은의 깨끗한 외모를 십분활용해 피부는 깨끗하게, 눈매는 그윽하게, 입술은 생기발랄하게 꾸미면 된다.
피부는 화사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광채케어 효과의 베이스를 바른 뒤 피부색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톡톡 두드려 바른다. 눈매는 어려 보이기보다 청순한 여성미를 낼 수 있도록 베이지 컬러를 베이스로 먼저 바르고, 은은한 펄이 들어간 베이지색을 눈두덩이에만 가볍게 블렌딩해준다. 쌍꺼풀이 없는 눈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운다.
갈색 그라운딩으로 라인을 부드럽게 풀어 그윽하게 연출한다. 입술은 투명한 피부가 더욱 생기있게 보일 수 있는 포인트다. 코럴과 레드 컬러의 립 제품을 사용하면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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