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 고교 ‘인터내셔널 푸드페어’ 인기
▶ 한인학부모회 솜씨 자랑·코리안클럽 공연
“학생들에게 한국 음식이 제일 인기 있어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신디 이)는 지난 11일 서니힐스 고등학교가 주최한 ‘인터내셔널 푸드페어’에 참가해 한국의 맛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의 음식들이 선보였다.
20여명의 한인학부모회 회원들은 갈비와 김밥, 떡볶이, 만두, 닭강정, 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학생들에게 갈비와 떡볶이가 가장 인기가 있었다.
한인학부모회는 대부분의 한인 학부모들이 행사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하거나 자원봉사를 통해 참여했으며 특히 일부 회원들은 한복을 차려 입고 현장에 나와 한국의 아름다움과 맛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또 장구와 북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신디 이 회장은 “한국 음식 부스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갈비 200파운드를 비롯해 준비한 음식들이 모두 동이 났다”며 “다른 나라의 음식 부스에 비해서 한국 음식 부스가 상당히 붐볐다”고 말했다. 신디 이 회장은 또 “이번 행사는 한국의 음식을 학생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수익금은 전혀 없다”며 “인터내셔널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서 한국 음식을 접하지 못한 타민족 학생들에게 한국 푸드를 알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니힐스 고등학교 코리안 클럽은 각 나라의 고유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에서 태권도와 K-POP 공연을 펼쳤다. 이 고등학교는 남가주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고교 중의 하나로 8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