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힘쓰고 목회자들이 함께 리더십을 배우고 하와이 한인커뮤니티에 필요한 사역을 찾아서 해 나가고 싶습니다”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하기총) 제5대 신임회장단 이취임 예배가 16일 오전 10시30분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에서 30여개 회원 교회 가운데 20여명의 목회자들과 하와이 한인회, 한인체육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와이 비젼교회 정형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선출 된 김호용 목사(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가 새 성전을 지어 이전하고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하나마 신임 회장으로서 임원진들과 상의해 넓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교회가,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나가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노력을 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과 백기엽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 역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단 출범을 축하하고 ‘하기총’의 발전이 교계는 물론 동포사회 화합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철훈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지구촌 분쟁과 특히 조국 대한민국이 처한 남북한 대치상황을 위해 특별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5대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호용(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 부회장 황성주(하와이 크리스챤교회), 총무 정현준(하와이 비젼교회), 서기 정정식(하와이 한미장로교회), 회계 장세현(아가페 선교침례교회), 선교부장 강영중(하와이 중앙장로교회), 교육부장 남규우(갈보리 연합감리교회), 사회부장 송난숙(임마누엘 크리스챤교회) 사진설명: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5기 신임 회장단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영중 선교부장, 남규우 교육부장, 송난숙 사회부장, 황성주 부회장, 김호용 회장, 정형준 총무, 정정식 서기, 장세현 회계사진설명: 하기총 제5기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한 임원진 및 백기엽총영사(오른쪽)와 박봉룡 한인회장(왼쪽 두번째)이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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