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BS 시리즈로 흥남철수, 장진호에 관한 2시간짜리 다큐멘터리 제작
보스턴에 있는 영화 제작사 ‘필름 포스(Film Posse)’사가 미국인의 경험 시리즈 가운데 PBS 시리즈로 흥남철수, 장진호에 관한 2시간짜리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하고 흥남 철수 때 함께했던 한인 증언자들을 찾고 있다.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이차희 사무총장은 본보에 이 메일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한인사회 홍보를 부탁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메일을 통해 “영화사측은 1950년 12월, 흥남 철수 때에 그 배를 타고 북한에서 피난 오신 분들 중에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UN군이 동해로 철수하는 동안 장진호 전투 지역에서 남하한 피난민들과의 연결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장진호 전투는 미국전쟁 역사에 가장 많은 미군 사상자를 낸 고전한 전쟁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며 "흥남 철수는 수 많은 이산가족을 남겼지만 그 처참한 전쟁 중에도 미군들의 인간애가 담긴 역사적인 철수로 PBS의 유명한 American Experience시리즈에서 이 주제를 택한 것은 한국인 1세의 전쟁 비극과 우리를 위한 수 많은 미군의 희생과 인류애를 전 세계에 또 우리 후세에게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영화제작사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 저에게까지 연락을 한 것 같으니 흥남철수와 장진호전투에 참전용사나 그 지역에서 피난 오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773-606-5485로 연락하거나 chaheestanfield@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