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에 개점 예정인 쿠히오 애비뉴에 면한 307가구의 콘도미니엄 호텔 리츠칼튼(Ritz-Carlton) 1동은 거의 건설이 끝나가지만 바로 옆의 2동(246가구) 건축과 관련한 일련의 허가가 쉽게 나올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건축과 관련한 일련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이미 두번째 건설을 시작한 리츠 칼튼에 반대하는 와이키키 주민들은 1동의 높이가 350피트여서 이미 경관을 가리고 교통혼잡을 초래할 것인데 2동까지 건설하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파들은 2동 건설이 해당 지역을 고급화하고 고용창출을 야기한다며 지지하고 있다.
와이키키 주민회는 이미 두 번째 동 건축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건축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반대의사를 밝힐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을 거래하는 월터 플러드 와이키키 주민회 회원은 “1동 건설이 시작되고부터 주변 집값이 크게 뛰었다”며 “사람들은 경관을 가리는 것에 대해 불평할지 몰라도 그들의 집값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간다”며 두번째 타워 건축을 지지했다. 타일러 도스 산토스-탬 하와이 건축노조 전무는 “1동이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동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지지했다. 하와이 건축노조는 1만5,000명의 기술직 노동자들을 대표한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도 2동 건설을 지지하고 있다.
더글라스 챙 리츠칼튼 총지배인은 “기술자, 분실방지, 시설관리, 안내 데스크 등 150명의 채용을 시작했고 7,8월 경에는 175명을 추가 고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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