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칼드웰 시장이 오아후의 호놀룰루 시(카운티) 소유 부동산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부처 신설안을 제시했다.
칼드웰 시장은 호놀룰루 시 사회봉사국에 소속될 8인으로 구성된 자산개발경영분과(Asset Development and Management Division)를 신설해 기존의 전략개발실(Office of Strategic Development)을 대체하고 서민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부동산 구매와 시 소유의 부지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분과의 인건비로는 매년 47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오아후의 주택난과 노숙자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부처 신설안은 작년 호놀룰루 시의회에 의해 거부된 바 있다.
호놀룰루 시의회는 지난 2년간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6,4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시 행정부는 이 예산 중 샌드 아일랜드의 노숙자 쉼터 할레 마울리올라, 마키키의 해싱어 프로젝트 건물 구입비용, 하우징 퍼스트 등으로 2,2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칼드웰 시장은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6월 30일 만료될 1,000만 달러를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서둘러 지출해야 한다.
이 외에도 칼드웰 시장은 시의회에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번 회계연도 예산(22억8,000만 달러)보다 2.5% 많은 5,700만 달러를 추가로 요청했다. 넬슨 코야나기 호놀룰루 예산국장은 시의 핵심서비스에 주력하기 위해 예산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으로 시 당국은 15명의 공원 관리인, 12명의 호놀룰루 시 응급서비스국 인원, 13명의 소방관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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