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까지 선포됐던 뎅기열 사태 때문에 빅 아일랜드의 헌혈 캠페인이 다수 취소됐다.
주 보건국은 더 이상 뎅기열 확진 사례가 없긴 하지만 아직도 위험 수준을 ‘중간’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빅 아일랜드 서부에 위치한 세 곳(코나의 몰몬 교회,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 코나바에나 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헌혈 캠페인이 취소됐다.
9월 중순부터 감염이 시작되어 2월 13일까지 5개월간 이어진 빅 아일랜드의 뎅기열 사태는 현재까지 총 260명의 환자를 발생시켰으며 이 중 235명은 하와이 주민, 나머지 25명은 여행객으로 판명됐다. 현재 전염성을 보이는 환자는 없다.
하와이 풍토병이 아닌 뎅기열은 간헐적으로 외부 여행객들에 의해 하와이로 유입된다.
그래도 뎅기열 위험도는 아직까지 빅 아일랜드에 국한되어 있어 하와이 혈액은행(Blood Bank of Hawaii)은 칼리히 본부(2043 딜링햄 블루바드)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부족했던 혈액을 그나마 보충했다.
헌혈에 대한 문의는 845-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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