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제품 50%까지 저렴
▶ 연말까지 3곳 더 문열어

24일 일찍부터 알디 팜스프링스 마켓을 찾은 고객들이 개점을 기다리며 마켓 건물 밖에 줄 서 있다.
남가주의 마켓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4일 다른 7개의 지점들과 동시에 남가주에 첫 테입을 끊은 국제적 마켓 알디(Aldi· Abrecht Discount) 팜스프링스 지점에는 개점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어 건물을 둘러싸고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 날 방문한 고객들만 수천명. 이들은 듣던 대로 가격이 일반 마켓의 세일가격보다도 싸고 물건 품질도 좋다며 만족해 했다.
알디는 유명 브랜드와 품질이 같은 프라이빗 레이블 제품을 50%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디는 독일에서 설립된 회사로 알디 대표인 알디 서드와 남가주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트레이드 조로 알려진 알디 노드는 친형제.
트레이더 조는 미국 32개 주에서 1,500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알디는 올해 말까지 45개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인데 그 중 3개가 오렌지카운티의 부에나팍(8351 La Palma Ave.), 애나하임(275 S. Euclid St.), 파운틴밸리(17070 Magnolia St.)에서 4월21일 오픈한다.
유럽에서 월마트도 무릎을 꿇게 했던 알리의 진출로 남가주 마켓 가격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알리가 오픈하면 업소 당 연 3,000만~3,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 이는 앨벗슨의 1,200만~1,300만달러, 본스의 1,500만~1,600만달러, 랄프스의 1,700만~1,800만달러와 비교하면 2배에서 2배 이상 되는 액수여서 마켓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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