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쿠바의 공항에 내리는 모습을 보며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 후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어머니가 함께 백악관에서 사는 것을 보며 참으로 놀랐다. 한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광경이기 때문이다.
그 후 미셸 오바마가 중국을 방문하면서 두 딸과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갔을 때도 그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국 방문 때도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딸들, 그리고 미셸 오바마의 친정어머니가 함께 마중 나온 것을 보며, 한국으로 말하면 대통령이 장모님을 항상 대동하는 모습이 특별하고 감동적이었다. 이번에 쿠바를 방문 할 때도 온 가족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부럽고 행복해 보였다.
처가식구들은 항상 뒤로 처져야했던 우리의 문화와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느꼈다. 또한 미국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문화에 대해 감동했고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참으로 화목하고 부부애도 돈독해 보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미국은 역시 배울 점이 많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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