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2연승 도전, 16일 결승전 우승컵 향방 관심
▶ 박인비, 리디아 고, 미셸 위 등 한인 낭자들 열전

<사진설명: 13일부터 16일까지 코올리나 골프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챔피언십 LPGA 토너먼트 개막식을 앞두고 12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이 하와이 우쿨렐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미셸 위, 박인비, 김효주, 리디아 고, 브룩 핸더슨>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이 13일부터 16일까지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김세영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3위 렉시 톰슨(미국)과 1~2라운드를 동반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 그리고 개막전에서 2승을 거둔 김효주(21·롯데) 등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수연(22·롯데)과 국가대표 최혜진(17·부산 학산여고)도 초청장을 받았다. 개막전에 앞서 12일 코올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효주, 리디아 고, 미셸 위, 박인비, 김세영, 브룩 헨더슨이 참석했다.
이들 선수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와이 방문과 무엇보다 코올리나 골프코스를 좋아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리디아 고와 미셸 위는 대회 개막전에 오아후내 여러 식당을 함께 찾아 다녔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때부터 롯데가 기회를 많이 줘서 LPGA에 많이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인비와 김세영 선수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목표는 메이저 대회 우승도 있지만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그 포부를 전했다. 특히 김세영 선수는 전년도 우승자로서 받는 압박이 좀 있긴 하지만 기자회견장을 찾을 때 본 자신의 포스터 사진이 너무 잘 나와 기분이 좋았다며 함박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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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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