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부터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크 타카이 하와이 연방하원의원이 하와이의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펜타곤으로 하여금 하와이에 대한 미사일 위협도와 카우아이의 지상 이지스 시스템을 전력화할 경우의 효용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법안 통과 60일 이내에 하와이 방공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중거리 미사일 레이더 설치비용을 연구하는 것을 포함한다.
타카이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북한으로부터의 미사일 위협이 증가되고 있으므로 하와이의 방어체계 개선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타카이 하원의원은 미 하원 국방위원회 산하 전략군 소위원회의 일원으로 카우아이 섬의 ‘태평양 미사일 발사시설(Pacific Missile Range Facility)’ 전력화 이외에도 괌과 미 본토에도 지상 이지스 시스템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툴시 가바드 하와이 연방하원의원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
만약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해 하와이로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면 현재 지상 미사일 방어체계가 없는 하와이를 보호하기 위해 본토에서 요격미사일이 발사되며 요격기회는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카우아이의 지상 이지스 시스템이 전력화된다면 최소 두 번의 요격기회가 두 주어진다.
지상 이지스 시스템 전력화를 위한 1,000만 달러 외에도 타카이 하원의원은 카네오헤 베이의 통신망과 전선망 통합을 위한 7,200만 달러, 포트 섀프터의 지휘통제소 건설비용 4,000만 달러, 미 국가안보국(NSA) 하와이 지사의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위한 1,700만 달러, 주 방위군의 훈련과 전력강화를 위한 4,200만 달러도 각각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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