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관광지 하와이에서 `재외동포’ 안전 강화

<사진설명: 2일 총영사관에서 열린 재외동포 안전 강화 및 해외 유학중인 동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백기엽)은 재외동포 안전강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달 서라벌회관에서 한인여행업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일에는 하와이에서 연수 중인 한국관광대학생들을 총영사관 후정으로 초청해 여행업계의 취업과 안전을 주제로 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백기엽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청년들의 전문직 취업은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관장들도 이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유미영 전문관은 H-1B 비자 같은 전문직 취업비자에 대한 설명과 여행업계 지망생들이 미국으로, 특히 하와이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외동포 사건사고 업무를 맡고 있는 전병윤 부영사는 안전여행에 대해 “많은 여행객들이 하와이 여행에 들떠 과음을 하거나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물에 들어갔다 변을 당하는 일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관광지 주변에는 항상 절도범들이 있으니 주차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 부영사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전하는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반드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해야 한다”며 비상연락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행객 안전을 위한 총영사관과 여행업계의 협조사항에 대해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사건 사고에 연루되어 체포나 구금이 되는 경우에 영사관으로 바로 연락을 바라며 지진이나 해일 등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한인회와 여행업계가 협조해서 비상연락망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달 말에는 하와이에서 연수중인 가천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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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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