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섬의 라하이날루나 고등학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특수교육 건물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변색된 물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민원을 제기해 왔다는 해당 건물의 직원들은 지금까지 아무런 조처도 취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해당 건물의 직원은 “물을 쓰려면 몇 분, 심할 때는 20, 30분씩 물을 틀어놔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물 변색이 가장 심한 월요일에 오랫동안 물을 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건물에서는 요리수업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하와이 주 교육국은 물 변색에 대해 쇠파이프가 부식되어 녹슨 물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하와이 주 보건국 수질관리부서는 물을 틀어놓고 투명한 물이 나온다면 마시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문제가 왜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었느냐에 대해 주 교육국 시설관리실은 하와이 주 회계행정지원국(Department of Accounting and General Services) 마우이 사무실과 연계해 조사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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