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과 그룹 원더보이즈 간 폭행 시비 사건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창렬의 폭행 혐의 관련 1차 공판 기일은 이달 2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형사6단독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은 지난 2013년 1월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로부터 뺨을 맞았고, 월급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검찰 측은 김창렬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해당 사건을 재판에 넘겼다. 양측은 지난달 검찰 조사 단계에서 대질 조사도 마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창렬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보이즈는 지난 2012년 ‘문을 여시오’로 데뷔한 4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데뷔 당시 김창렬이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창렬이 대표로 있던 엔터102는 지난해 2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을 상대로 계약파기에 따른 8억원 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김창렬 측은 소장을 통해 "멤버들이 지난해 10월 숙소를 무단 이탈하고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멤버들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지난 9월 첫 변론기일에서 한차례 조정을 시도, 지난 11월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불성립돼 현재까지 총 3차례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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