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 미스 USA 탄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마우이에서는 한인 여성이 '마우이 문화홍보대사'로 선발되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15일 필리피노커뮤니티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세스 문화대사 선발대회'에서 양주희(사진 위 가운데)씨가 퀸으로 선발되었다. 양씨는 이번 대회 출전을 계기로 마우이 공립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비롯해 다민족 사회 상호협력을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 복지 행사에 참석해 커뮤니티 발전을 돕는 친선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필리핀, 중국 등 5개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여 양주희씨가 퀸의 왕관을 차지 했다. 양씨는 마우이에서 39년째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로 평소 운동과 마라톤으로 체력관리를 하며 엄마의 손 맛을 재현한 Yeong Sue's home style Kim chee 상표의 김치 및 캐터링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1남1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사진은 양주희씨 부부를 비롯한 대회 출전자들이 배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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