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시장 선거 3파전, 칼드웰 vs 칼라일 vs 드조우
▶ 도나 모카도 김 상원의원, 해리 김 전 시장 재선 실비아 장 룩, 샤론 하 하원의원 무투표 당선 유력

<사진설명: (왼쪽부터) 해리 김 시장 후보, 실비아 장 룩 하원의원, 도나 모카도 김 상원의원, 샤론 하 하원의원>
2016 하와이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한인 정치인들의 경우 재선,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 된다. 올해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정치인들은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 시장직 재선에 도전하는 해리 김 전 시장과 주상원 제14지역구 칼리히밸리-모아날루아-할라바 지역의도나 모카도 김 상원의원, 주하원 25지역구 펀치볼-파우오아-누우아누지역 실비아 장 룩 하원의원과 42지역구 카폴레이-마카킬로지역 샤론 하 하원의원 등이다.
이들 한인 정치인들은 지역구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어 재선 고지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하원의원직 도전 두 한인 의원들은 지역구에서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 된다.
그러나 올해 호놀룰루 시장 선거는 3파전 양상을 띄며 경전철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화당의 찰스 드조우 전 연방하원 의원이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호놀룰루 시장 선거는 현직의 커크 칼드웰과 피터 칼라일 전 시장 3파전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
애초 찰스 드조우 후보는 공화당 후보로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드조우 전 의원은 지난 주 시장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호놀룰루 경전철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해, 올해 시장선거의 주요 이슈로 경전철 문제를부각할 것을 예고했다. 커크 칼드웰 현 시장과 피터 칼라일 전 시장은 모두 경전철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드조우 후보는 호놀룰루 경전철 공사의 중단을 요구하진 않지만 경전철 공사로 인한 새로운 세금 징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와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건설공사인 호놀룰루 경전철 공사는 원래 예산이 53억 달러이었지만 현재는 80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이다. 한편 하와이 주 예비선거는 8월13일에 실시된다. 예비선거에서 과반표 이상을 얻지못할 경우 상위 두 후보가 11월 8일 총선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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