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 법조,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 멘토 참여
▶ 10-20대 멘티 참여로 멘토-멘티 고무적 관계 확대

<사진설명: 멘토로 참가한 월터 리(앉은이) 요리강사를 중심으로 멘티로 참가한 차세대들이 안면을 트고 있다.>
한미 차세대 멘토링 워크샵(Next Generation Korean American Mentoring Workshop)이 11일 다운타운 YWCA에서 열렸다.
한인회 소속 차세대 분과위원회에서, 이제는 ‘한미 차세대 네트워크 단체(Next Generation Korean American Network organization, 회장 서대영,부회장 김 다니엘)’로 확장, 분리돼 처음으로 개최한 이 행사는 한인 기성세대와 차세대의 소통뿐 아니라 동세대간 교류를 확장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참석자 약 50명 중에는 28명의 멘티(차세대)와 17명의 멘토(기성세대)가 포함됐다. 멘토의 직업분야는 경영, 공학, 법조,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약학, 교육, 비영리, 정치로 나누어졌는데 여기에는 김동균 전 소니 하와이 사장, UH 미술대 이채호 교수, 공대 최성근 부학장, KCC 요리과 이 월터 강사, 김 제임스 변호사, 워싱턴 중학교 박성만 교사 등 한인으로서 입지를 다진 많은 멘토가 참여했다. 특히 그 동안 매스컴에 자주 노출되지 않은 한인들도 멘토로 참여해 기성세대 간에도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워크샵은 백기엽 총영사와 박봉룡 한인회장의 축사, 멘토 중 3인이 무대 위에서 나누는 패널 토의, 식사, 조별 활동, 멘토 강연 순으로 약 8시간동안 이어졌다.
또한 워크샵은 차세대 네트워크 단체가 지난해 런칭한 웹사이트(hawaiimoim.com)에 실시간으로 의견 및 토의내용을 게시하도록 하여 실시간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차세대들의 홈페이지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단체 김 다니엘(Daniel Kim) 부회장은 “한인교류를 통해 차세대들이 자신의 희망분야에서 보다 앞으로 나아가고, 동시에 재미 동포(Korean American)로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으로 열린 워크샵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향해,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와 교류하는 것은 우리 차세대의 경제활동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고 “우리 단체는 그런 지도자와 충분히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차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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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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