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13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구근본 주최 나라사랑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앉은이 오른쪽 두번째가 강사 정도영 사무총장>
“잊고 지냈던 한국전쟁의 참상을 비디오 화면을 통해 그리고 강사의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접하고 보니 새삼 전쟁으로 인한 부모세대들의 고통과 한국전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게 됩니다.”구국을 위한 근현대사 알리기본부(이하 구근본)가 주최하고 하와이주 육군동지회가 주최한 나라사랑 강연회장은 여느 행사장 분위기와 달랐다.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13일 오후 6시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잊을 수 없는 6.25 전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한인 단체장 및 동포 100여명이 참석해 강사 정도영 ‘구근본’ 사무총장의 강연에 빠져들었다.
강사가 차근차근 준비한 강연 자료는 참석자들에게 한국전쟁의 역사적 논란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특히 한국전쟁과 관련한 남한군의 북침설과 관련해 주최측은 한국전쟁 당시 참상을 기록한 영상과 역사적인 자료를 통해 북한군의 남침 도발의 명백한 근거를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동포는 “별 생각없이 행사에 참석했는데 한국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알게 되어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강사와 주최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근본 관계자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강연회장의 열기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하와이 강연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미주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국전쟁을 비롯한 한국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리는 강연 모임을 갖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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