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기요금이 인상돼 소비자들의 한숨이 더 깊어지게 됐다.
하와이 전기회사 HECO는 지난 5월에 비해 전기요금을 평균 4달러 정도 인상하였는데, 500킬로와트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지난 5월보다 4.49달러 인상된 129.34달러를 전기요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킬로와트당 가격은 22.9센트에서 23.8센트로 인상됐다.
HECO 다렌 파이(Darren Pai) 대변인은 “하와이 전기는 2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25-30% 싼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면서 “최근 국제유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전기료가 인상됐다” 고 요금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유가기준으로 인용되는 웨스트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1월에 배럴당 30달러 미만으로 거래 됐으나 6월에는 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 주민들은 이미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비싼 전기료를 부담하고 있는데, 본토 주민들이 평균적으로 킬로와트 당 12.58센트를 전기료로 지불하는데 반해 하와이 주민들은 27.35센트를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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