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와 중가주에 천연가스와 전기를 공급하는 PG&E(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가 아태계 직원을 적극 채용하ㄸ고 글로벌 다양성을 선도하는 최우수 기업으로 채택됐다.
뉴욕에서 9-10일 열린 ‘다양성 리더십 포럼’ 도중 거행된 시상식에서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는 “PG&E가 아태 커뮤니티를 위한 마케팅과 고용 지원에 그 어떤 기업보다 앞장섰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PG&E는 한세기전인 1905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첫 고지서 납부 지점을 개설하는 등 고객 언어지원 서비스 중요성을 인식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가주 유틸리티 업체중 최초로 에너지 사용 고지서를 중국어와 스페인어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직원 채용시 한국어를 포함한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으로 각 매체에 구인공고를 내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PG&E 에너지 공급관리부 로이 쿠가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인적 구성시 다양성을 중시했던 회사가 여러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지원에 앞장섰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화다양성을 살리는 노력은 새로인 자각과 혁신을 뜻한다”며 “다양성을 긍정할 때 우리 고객, 직원, 주주의 기대를 뛰어 넘는 성과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PG&E는 ‘커뮤니티 봉사, 직원 성장 및 성취’ 부문에서도 최우수 지원 업체로 선정됐다.
PG&E는 11가지 직원인적자원그룹(ERGs)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 워크샵, 리더십 개발, 지역사회 문화 이벤트 지원, 각 지역 및 다문화 커뮤니티 조직 등을 도와온 점이 인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기업체 조사(Asian Pacific Americans Corporate Survey)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포춘(Fortune) 500대 기업과 기타 대기업 중 아시안 아메리칸 직원 고용 확대를 주도하고 진취적인 업무 성과를 달성한 미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최우수 기업체 선정에는 자사 직원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을 토대로 객관적 기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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