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W아칸소 1R, 디펜딩 챔프 최나연 탈락 위기

일본의 아야코 우에하라가 마지막 9번홀에서 티샷을 날린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AP)
LPGA투어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일본의 아야코 우에하라가 9언더파 62타의 대회 최저타 타이기록의 맹위를 떨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인선수로는 유소연과 유선영, 이민지, 최운정 등이 선두에 3타 뒤진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3위로 출발했다.
24일 아칸소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우에하라는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지난 2008년 제인 박과 앤젤라 박이 수립한 대회 최저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2위 캔디 쿵(대만, 7언더파 64타)에 2타차 리드를 잡았다.
한편 최근 다소 침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리디아 고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태국의 아리야와 모리야 쭈따누간 자매 등과 함께 공동 1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은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컷 탈락 위기에 놓여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나연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범해 4오버파 75타를 적어내며 공동 134위까지 밀렸다. 또 지난 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세영도 1언더파 70타로 공동 77위의 슬로우 스타트를 끊었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