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건축경기가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건축비 인상에 따른 자금압박 때문에 신축공사를 포기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 그룹도 건축비 인상여파를 피해갈수 없었다.
아웃리거 그룹은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에 32층 규모의 호텔을 신축할 예정이었으나 건축경비 인상에 따른 부담감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아웃리거 그룹은 호텔신축은 포기 했지만 1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기존 호텔을 증축하고 50에이커 규모의 광장 조성을 하기로 했다.
아웃리거 그룹의 베리 월레스 (Berry Wallace) 부사장은 “건축비가 너무 올라 예산을 호텔 리모델링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베리 부사장은 “날로 치열해 지는 호텔업계의 고객유치 전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리조트를 재 단장 해야 한다” 며 “호텔 신축만 포기했을 뿐 나머지 계획들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웃리거 그룹은 오래된 풀장과 1955년에 준공된 5층 규모의 다이아몬드 헤드 타워를 철거하고 퍼시픽 타워에 객실 60개를 증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객실 중 25% 정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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