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로 앤서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7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출전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가드진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클레이 톰프슨(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시카고불스), 카일 로리, 데마르 데로잔(이상 토론토)으로 구성됐다.
포워드는 케빈 듀랜트(오클라호마시티),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폴 조지(인디애나), 드레이먼드 그린, 해리슨 반스(이상 골든스테이트)가, 센터는 디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킹스), 디안드레 조던(LA클리퍼스)로 짜여졌다. 지휘봉은 듀크대 사령탑인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잡는다.
명단에는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스태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챔피언결정전 MVP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빠졌다.
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제임스 하든(휴스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등도 불참을 선언했다.
이번 대표팀 중 듀랜트와 앤서니만 올림픽 출전경험이 있을 뿐 나머지 10명은 첫 올림픽 출전이다.
앤서니는 "선수들의 수준과 재능 면에서 이전과 같다고 확신한다"면서 "과거 있던 스타 선수들 다수가 없지만, 승리를 갈망하고 의욕이 넘치는 선수들로 꾸려진 훌륭한 팀이다"고 자평했다.
이어 "과거에는 자유계약, 부상, 개인적 이슈 등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면 올해는 어쩔 수 없는 (지카바이러스 등) 환경에 의해 문제가 악화했다"면서 "그래서 더욱 힘들겠지만, 명단에 누가 없나 보다는 누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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