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교육구 12~14일… 학생·학부모도 참가
어바인 통합교육구 미국 교사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페이스 프로그램’이 올해로서 10주년을 맞이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문혜신)는 오는12~14일까지 레익 사이드 중학교(3 Lemongrass, Irvine)에서 어바인 공립학교재단과 칼스테이트 풀러튼과 함께 25명의 교사들을 초청해 한국 역사와 전통, 문화 및 현재의 발전된 모습 등의 내용을 3일동안의 웍샵을 통해서 알린다.
이 웍샵의 강사는 ▲커니 데 카피트(칼스테이트 풀러튼 교수)-페이스 프로그램 설립자로 교사들에게 역사과 인터내셔널 스타디 세미나 제공 ▲김동석 교수(UCLA)-한국의 전통 음악을 통해서 본 문화 설명 ▲제프리 김 교사-한국의 지리, 남한과 북한, 한국 역사를 설명 ▲스태파니 김 교사-스테파니 김 교사가 아동문학을 통해서 본 한국인들의 가치관의 이해 ▲벤자민 신 목사-교사들이 어떻게 학생들에게 이중 문화의 아이텐티티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가 ▲바바라 홀 교사▲에드워드 박 교수-코리안 아메리칸들의 경험 등이다.
이번 웍샵에서는 또한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패널의 역할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사들과의 토론의 시간을 통해 한국와 미국간의 교육환경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 프로그램은 어바인 통합교육구 내 교사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인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06년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해 여름 2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 현재 한국의 발전된 모습등을 3일동안 웍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크린 루터란 고교 교사들이 참석한다.
한편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프로그램이 끝나는 14일 저녁에는 그동안 참가했던 교사, 교육위원, 어바인시 시의원및 시장, 학부모들을 초청해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패널로 참석했던 학생들의 소감 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사들이 느낀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고 한국무용과 음악을 소개하는 공연도 펼친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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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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