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세이코 시계는 ‘스누피’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코 관계자는 “ 일명 ‘스누피’로 잘 알려진 프리미어 라인인 SNP091, 019, 001 세 모델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 세 모델은 “세이코 시계 판매의 25% 이상을 차지할 만큼 효자 상품”이라고 했다.
그런데 특징적인 것은 이 스누피 모델들이 전년도에도 세이코 시계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2년 연속 판매 1위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에 대해 세이코 관계자는 “프리미어 시리즈는 세이코의 대표적인 드레스워치 라인으로 키네틱(kinetic) 오토릴레이 기능을 지녀 시계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 가격대에서 이만큼 다양한 성능을 구비한 제품을 찾는 게 쉽지 않고 클래시컬함과 모던한 디자인을 고루 갖추 디자인 또한 판매에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키네틱 오토릴레이 기능은 손목의 움직임으로 시계가 구동되는 것이다. 착용하지 않을 땐 스스로 시간이 멈춰 에너지를 보존하고 다시 착용 시 스스로 현재시간과 날짜를 찾아가는 획기적인 기술로 세이코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스누피 모델엔 2100년까지 자동으로 날짜와 요일을 정확히 찾아가는 퍼페추얼캘린더 기능까지 탑재 돼 있다.
세이코는 일본에서 출발해 1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그간 수많은 신기술발명을 통해 손목시계 역사의 새 장을 연 바 있다. 오토매틱 시대에서 쿼츠 시대를 연 것도 세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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