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 강으로 바다로 나서는 여름철에 가장 인기를 얻는 시계는 단연 다이버 워치다. 완벽한 방수가 돼야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있기 때문이다.
다이버 워치는 원래 1950년대 중반 해저 탐험가와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요구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다이버’를 위한 시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방수기능, 국제표준규격(ISO6425)이 정한 각종기준에 부합 돼야 한다. 크라운(용두)사이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스큐류 다운 처리가 필수이며 각종 악조건 속의 해저에서도 시계가 손목에 안전하게 있도록 시계줄 등등 몇몇 이중 잠금장치도 중요하다.
또한 어두운 해저에서도 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슈퍼 루미노바와같은 특수 야광도료를 칠한 인덱스와 다이얼로 강력한 야광 성능을 발휘해야 한다.
잠수 후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 때압력이 줄면서 시계 안에 있던 공기가 갑자기 팽창해 시계가 파손되는걸 방지하는 자동 헬륨가스 방출 밸브 탑재도 필요하다.
다이버 워치는 물과 함께 하다 보니 물에 강한 고무 소재 스트랩이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럼 성능 및 가격대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토매틱 다이버 워치는 어떤 게 있을까?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선 세이코SBDC 001과 003 모델을 들 수 있다.
이 모델은 커다란 케이스에 비해 시계줄이 좀 얇게 설계되어‘ 스모’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200m 방수에 60시간의 파워리저브도 돋보이는 기능이지만 강력한 야광은 오메가 또는 그이상 급에 뒤지지 않는다.
티쏘 씨스타 1000은 300m 방수성능을 지닌 ‘국민시계’ 티소의 또하나의 강력한 신무기다. 여타 다이버 워치들과는 달리 화려한 컬러를 대비시킨 디자인으로 특히 젊은 층에게인기다.
무엇보다 씨스타 1000에 탑재된헬륨 가스 방출 밸브는 자동으로 탐지해 가스를 방출하는‘ 자동 밸브’라는게 돋보인다.
수동으로 헬륨가스를 빼내야 하는 일반적인 다이버 시계에 비한다면 큰 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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