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앤 볼드윈(A&B)은 카일루아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떠난 빈자리를 라우 할라 샵스(Lau Hala Shops)로 명명한 쇼핑단지로 개조, 이미 80%가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A&B는 3월 메이시스가 떠난 5만9,000평방피트 규모의 빈자리를 6월 초 분할하고 개조하기 시작했다.

랜스 파커 A&B 프로퍼티스 사장은 전 메이시스의 쇼핑단지 개조는 A&B가 장기적으로 카일루아 상업중심지에 진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A&B 프로퍼티스는 A&B의 자회사로 부동산업을 맡고 있으며 2013년 해당 지역의 부지를 카네오헤 목장과 캐슬 재단으로부터 3억7,300만 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라우 할라 샵스는 4만8,400평방피트 규모의 2층짜리 건물이 될 예정이며 800평방피트에서 2만 평방피트 사이의 임대공간 열 곳이 마련된다. 라우 할라 샵스의 공사는 2017년 말 완공되어 2018년 초 개점할 계획이다.

<강창범 기자>